망설임 반, 걱정 반으로 단식원을 향했는데,
10일 단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목현수 / 발현수 / 쑥뜸 / 부항 / 좌훈 등등의 프로그램이 알차니
하루, 하루가 금방 갔습니다.
단식원에서 하는
산책, 마사지, 찜질, 요가가 과연 어떨까 했는데...
여기에서 진행된 모든 것이, 그 어디에서 했던 것보다
참 좋았습니다.
아로마테라피 하실 때 질 좋은 도테라오일을 듬뿍 발라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 관련 무엇이든 열과 성을 다해 설명해주시는 원장님과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백김치의 달인 사모님,
아재게그의 시인, 유쾌한 요가선생님
챙겨주신 모든 것에 감사했니다.
몸과 마음까지 비우고 돌아보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