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4:00
심하게 좋아요! 호홍홍!!
글쓴이 :
방민지
조회 :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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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다이어트를 경험해본 저로서는 단식원을 들어오게 된 것이 최후의 보루 였습니다. 게다가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해야만 했던 사정이 있어서
더욱 절박했죠. 단식원에 들어간다고 하니 친구들이 말리더라구요. 요요 현상생긴다, 돈아깝다, 등등... 결과적으로 저는 제 선택에
만족하구요, 살도 기대했던 것 만큼 빠져서 나가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중간에 제가 아파서(명현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좋아지기 위한 고비라나?
히호) 열흘 프로그램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 덕에 살도 더 빨리 빠진 것 같아 어쨌든 다행입니다. 3일째 아팠을 적엔
정말 어찌나 죽을 것 같던지 지금 이렇게 다시 살아난 게 기적같이 느껴지네요. 아팠을 때 계속 열심히 돌봐주시고 기도해 주신 권선생님께
정말 감사하구요. 마음 써주시고 걱정 많이 해주신 원장선생님, 박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동안 참 정들었는데 이제 떠난다니 조금
아쉽네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여기 거처가시는 모든 분들 살 예쁘게 빼시고 건강 회복해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파이링! 그리고요... 이글 첨 보시는 단식 계획을 가진 분들 혹은 먼저 거쳐가신 선배님들? 또 저와 같이 계셨던 분들!! 이
글 보시면 언짢으실지 모르겠지만 이말 꼭 하고 싶어요. 전 다른 단식원은 안가보았지만 주변에서 얘기들어보면 어디나 100%만족 할 순 없데요.
효과나 서비스 등등 말예요. 물론 이 곳 도 시설이나 규모가 100%만족엔 못미치지요. 하지만 원장님,선생님들 열정이나 저희를 도와주시려는
노력 등은 여는 곳보다 뛰어나다 감히 말하고 싶어요. 저는 그런 부분 때문에 이 곳이 유지되고 꾸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정도면 숙소나 시설,난방,레크레이션프로그램,한방프로그램은 오히려 여타 단식원보다 차별화되고 있다 여깁니다. 저는... 아궁 말이
길어졌넹? 아뭏튼 분명히 뭔가 얻어가실 거예요.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글고 저 이곳 직원이나 친척아닙니다. 실명은
아니지만 분명 왔다 갔던 회원이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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