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3:58
베에리나이쑤~단식!!!
글쓴이 :
동양절정미…
조회 : 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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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새해가 시작되는 동시에 나는 23살이 되었고 자기 자신을 돌아 보았다. 내 자신을 돌아 본 순간 내가 염려했던 모든 단점들이 내가
되어 있었다. 젊다고 ,사회에 들어 섰다고 내가 어른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왔던 그 시간들이 스스로의 거만으로 내 건강을 헤치는 모든
행동을 저질러 왔었던 것이다. 위,장,신장이 않좋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난 매일 하루가 멀다하고 음주가무 유흥을 일삼아왔고 그 결과
168에 54의 건강한 몸매를 상상도 못해봤던 69의 육중한 몸매로 만들었다. 폭식을 일삼아 왔고 잦은 굶는 다이어트로 계속되는 군것질고
술자리로 몸무게는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했으며 살은 점점 더디게 더디게 더욱 체중은 줄어들지 않았다. 모든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결과는 나의 건강을
더욱 헤쳐갔다. 그렇게 최후의 선택으로 단식원을 찾았다. ""단식에 대한 나의 얄팍한 싸구려 지식은 단지 굶고 힘들어서 단기간에 확
줄여버리자""이 생각이었다. 그렇게 입실한 첫 날은 어리버리하게 힘들었고 소금과 생수를 먹으라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이틀,사흘... 엉망진창 이었던 나의 몸에도 변화가 시작 되었다. 피부도 처음에는 황달기를 띄더니 아기피부 처럼
하얗고 뽀예졌다. 지성피부였던 나에겐 참으로 신기한 일이였다. 그리고 요가를 통해서 참을성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뻗뻗해졌던 신체를 서서히
유연하게 만들었더. 매일 공기좋은 산책 코스를 도보하며 내 자신을 돌아봤으며 산책끝나고 사우나를 하면서 탄력있는 보드라운 피부를 내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지옥 같을 것 같았던 15일이 건강하고 예쁘게 변하는 하루하루로 빠르게 지나같던 것
같다. 체중은 내가 원하는 만큼 허황된 킬로 수 만큼 빠지지 않았으나 거의 목표에 도달했고, 건강을 다시 찾고 사고 방식을 고치며
자기자신을 조절 할 수 있는 의지력을 길러서 난 만족한다. 사람마다 기대치나 가치관이 다른 만큼 스스로에게 실망을 받거나 많은 불만기를
가지는 사람도 있었으나 난 중립적인 입장으로 냉정하게 말하고 싶다. ""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만족할 수 없다.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라 "" 그리고 겉모습이 예쁜 여자가 아닌 정신과 마음과 몸이 건강한 여자는 진정한
아름다운 여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한 산을 넘어가는 나는 보식이라는 한 산을 넘어야 하고 유지라는 한 산을 또 넘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전에 내가 아니다. 스트레스 아닌 실생활에 웃으면서 즐길 줄 아는 진정한 건강미인이 될 것이다. 그동안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담당 선생님이셨던 박선생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작은거인-소장님,부드러운
미소-교육장님,듬직한-원장님,철두철미-권샘 감사드립니다. 보람으로 가득찬 갑신년 보내세요.
함께 했던 별아~ 보식 성공해서 꼭
놀러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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