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21 08:36
7일간에 단식을 마치고....,
글쓴이 :
김인성
조회 :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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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너무나 알찬 2017년 휴가였습니다 회사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주어서 참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갑니다 첫날을 보내고 내가 과연 밥을 굶고 견딜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퇴원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 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아이들과의 약속을 생각하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데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온거 같습니다 처음에 와서 원장님께서 몸상태를 체크해보시고 하신 말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 까지 살아 있는게 용하다"라고 하신 말씀...... 다들 마찬가지 겠지만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한디는 것이 만만한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생존과 더 높은곳을 향하여 치열한 삶을 살다보니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로 인하여 지나친 과음과 흡연으로 인하여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있었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방법을 찾던중 지인의 소개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단식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곳 단식원을 찾았습니다 (단식은 데모하는 사람만 하는줄 알고있었음)처음에는 조금 힘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 습니다만 원장님과 사모님의 친절한 지도와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색함은 시라지고 차츰 적응하게 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와서 원장님과 면담시 몸을 추스리고 술과 담배를 끓고 싶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납니다 몸 상태는 매우 좋아졌습니다 체중도 6kg이나 줄었습니다 술과 담배도 반드시 끊을겁니다 원에서 작성해주신 식단을 준수하여 정상컨디션을 회복할겁니다 세상에 꽁짜는 없기에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낼겁니다 끝으로 제가 7일을 무사히 지내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원장님과 사모님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목표를 향하여 노럭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합니다 언젠가는 재회할 날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따뜻한 차한잔 하면서 단식원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리라 봅니다 디시한번 원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단식원의 무궁한 벌전을 기원합니다 안녕히계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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