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7:37
평정심과 안정을 찾아서
글쓴이 :
선정
조회 :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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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26살 (2006년 3월... 10일간 단식)
단식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생각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황폐해진
상태에서 입소하여 첫날부터 열흘 간 아무 음식도 없으면 안된다는 것에 관해선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단식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더 많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안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내게는 살을 빼야 한다는 목적의식보단 정신적 수양을 위한 시간이 더
간절한 상태였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무엇보다 나를 건강하게 만든 것은 요가를 통한 평정심을 유지한 것이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대화를 통해 점점더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항시 좋은 말씀으로 내게 많은 교훈을 주신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무슨 일이든 도깨비처럼 뚝딱해치우시는 곽쌤~ 감사
다이어트로 그렇지만 단식원에 들어온 것은 내 인생에 있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고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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