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9-02-13 17:55
10일 해독단식이후에
 글쓴이 : 김민진
조회 : 6,192  

10일차 해독단식 후기저는 오늘 10일차 해독단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기분 좋게 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도 3kg 이상 빠졌지만 신체 라인도 다듬어졌고, 무엇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저의 경우, 이 곳에 지내면서 신체리듬의 기복은 조금씩 있었지만 단식하는 걸 가끔 까먹을

정도로 컨디션이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사람이 이렇게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 소금물을 마셔

탈수를 막고 계속 운동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바쁘게 보내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금물마시기, 관장, 냉온욕 등 처음에 마음의 준비가 좀 필요한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신기하고 즐거운 순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모든 프로그램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려 하였습니다.

프로그램마다 하는 이유와 효능이 있었고, 제 몸이 건강해지는 과정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소금물을 마시기와 냉온욕은 체지방 분해와 살 쳐짐 방지를 위해 꼭 하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주변 분들은 3,4일차 좀 힘들어 하셨는데, 전 첫날 좀 힘들었지만,그래서인지 오히려

다음날부터는 크게 힘든 날 없이 수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일차 저녁에 도착했을 땐, 하루종일 굶은 데다 서울에서 경의선을 타고 오는 길이 길고

추워서 기운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소금물 2L에 추가로 600ml를 마셨지만 반응이 없어, 결국 태어나서

처음 소금관장까지 하고 나니, 앞으로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다음날 아침 소금물을 마신 후 분수처럼 게워내자, 앞으로도 매일 소금물을 마실 때마다

이런일이 벌어질까 걱정도 되고, 힘이 빠져 몸도 흐느적 거렸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면서 오히려 기력이 생겼고, 냉온욕을 하고 나니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3일차부터는 신기하게도 몸이 적응이 되어 문제 없이

소금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신체리듬에 따라 힘든 순간이 오는 시점은 다르지만, 같이 의지하면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시면 퇴소하실 때, 만족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운이 조금 없을 때도 사람들과 요가, GX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냉온욕을 하며

수다도 떨다 보면 기력이 회복할 수 있었고, 냉온욕 등 낯선 프로그램도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고,

하고 나니 기운이 나서 좋았습니다.

이 곳은 매일 산책과 냉온욕을 위해 외출하는 것도 좋았고, 소금디톡스, 된장찜질, 간청소, 좌훈 등

좋은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어서 잡생각을 하거나 늘어질 시간이 없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경락, 기공, 아로마 마사지는 서울에서 안 받아본 게 아닌데도,

여기 선생님들 실력이 진짜 좋아 추가해서 받을 정도였습니다.

설 연휴라 사람들이 몰렸는데,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항상 질문에 답해주시고,

저희를 챙겨주시고, 스케줄도 짜 주신 원장님, 부원장님, 감사합니다.

제 몸의 안 좋은 부분들을 정성껏 바로잡아 주신 경락, 기공, 아로마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단식을 하면서 힘이 되어주신 분들, 여기서 만난 좋은 인연들

덕분에 항상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여기서 얻은 에너지를 가지고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앞만 보고 가지 않고, 항상 제 자신을 살펴보고 돌아보며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다 필요한 순간에는 다시 이곳을 찾으려 합니다.

그 때 다시 좋은 인연으로 뵐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해독단식일기 #해독단식10 #단식원 #젠한방단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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