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0-02 01:03
첫 3일단식 단식원에서 하루
글쓴이 :
김진수
조회 : 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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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식 주변 지인한데 소개 받고 첫단식을 합니다. 모든것을 내려두고 몸도 마음도 점점 무거워지고 삶도 무거워져 가는 나자신을 찾기 위해서 단식을 선택했다. 주변 지인이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다고 여러차레 추천도 있지만 나이 50중반 가볍게 살고 싶다는 마음 밖에 없었다. 아직은 이런게 나자신을 버려두기에는 아직 애들도 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용서가 안 될것이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첫단식이라 3일만 잡고 시작할려고 한다 좋은면 자주 오고 조금 무섭기도 두렵기도 했다. 한끼만 안 먹어도 어지럽증에 두통이 동반되어 너무 길게 잡고 돌아오는것 보다 짧게 우선 비워보다고 했고 원장님도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3일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아침6시 풍욕은 신선한 산바람이 온 몸을 자극하면서 속이 시원했다. 7시 산림욕은 가파럼없이 산길 돌고 돌아서 풀냄새, 풀벌레소리도, 새소리도 즐거워다. 원장님 지시로 호흡법, 눈 감고 명상하면서 새소리,바람소리, 풀벌레소리 잠시 인데 잠시 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느낌이였다. 어릴적 고향생각도 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이후 좌훈으로 땀내고 소금물 장청소, 된장찜질, 원장님부부가 직접담아서 소금 침대에서 산후조리하던이 3시간 이상 한것 같다. 너무 땀을 흐려서 힘들줄 알아는데 거볍다. 여기서 해독된장찜질 창안하고 방송에도 수십차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원장님한데 기공경락. 내 생에 최고의 마사지였다. 추천하신분도 그런게 말했지만 받을때는 아픈곳만 찾아서 발로 온 몸으로 헐을 풀고 내몸이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숨쉬기 가 힘들어는데 끝나니 눈부터 밝아져서 신기하고 존경까지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우나가서 냉온욕 했는데 여름에도 따뜻한 물에 샤워하는 내가 냉온욕 성공했다. 처음이 힘들지 한번 하니 너무 좋고 왜이런게 좋은것을 안 하고 살아나 싶다 다시 단식원에오니 기계프로그램하고 들어가서 쉬어라고 하는데 이것도 척추을 모두 늘려서 교정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런게 나의 젠한방단식원 하루 일과는 숨가뿌게 돌아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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