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22:27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보낸 일주일
글쓴이 :
호란
조회 :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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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조금 극단적인 단어로 느껴진다. 그래서 이 방법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른 많은 방법을 살펴보다가 체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단식을 택했다.
첫날, 도착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 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미리 입소해있던 분들과 공통의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간도 잘 가고 힘든 것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도 다른 곳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하도록 독려해 주셔서 의지가 약해졌을 때 힘을 낼 수 있었다.
7일 동안
4kg을 감량했고, 조금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운동량을 좀 더 늘렸으면 좋았겠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일주일을
보낸 것같아 단식원 선생님들과 여러 입소자 분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남은 보식을 잘 하는 것이 이 힘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까지 보람된 기억을 남기는 길이라 생각하며, 다시금 다짐을 다져본다.
- 호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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