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단식일기 #자연의학 #
저는 류마티스증상때문에 단식원을 오게 됐습니다.
피곤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 조금만 압박을 받아도 손가락 마디들이 붓고 손목과 그 주위에

통증이 생기고 붓기가 가라앉으면 붉은 멍자국들이 남곤 했고, 제일 심한 증상은 왼쪽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식사할 때 숟가락을 바로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었어요.

 물론 병원, 한의원 다 다녀봤고, 한약을 먹곤

증상이 제법 완화가 되긴 했지만 식사를 할 땐 여전히 불편했어요.

 하품도 맘놓고 할 수가 없었구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단식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주위분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그래서 조금 더 알아보다 보니, 독일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류마티스에 걸리면

전문병원에서 그리스식단으로 단식을 시켰다는 글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됐어요.
단식원을 선택하는 문제도 쉽지는 않더군요. 많은 단식원들이 문을 닫았고,

 프로그램이나 여러가지를 비교하다가 프로그램이 알차서 젠한방단식원을 오게 됐어요.

 물론 연애인들이 다녀간 곳이라고 해서 더 솔깃하긴 했어요^^
사설이 많이 길었네요.

무뚝뚝해 보이지만 신념과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정많으신 원장님,

이뿌고 날씬하시고 쿠~울하신 부원장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발산하시는 아로마선생님,

따뜻한 에너지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시고 베스트 드라이버이신 체형교정선생님,

이 네분이 열일을 하십니다^^
오늘은 단식 10일차, 퇴소하는 날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이나 하루일과등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두셔서 생략하고,

저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단식원에서 이리 바쁘게 지낼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결과는 너~무 만족합니다. 턱관절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도 잘 벌어지고

2시간 산책을 하고 와도, 아로마 맛사지나 체형교정관리, 기공치료를 받으면서

심한 압박을 받아도 전혀 붓지도 않아요.

 게다가 통통하던 제가 살도 4키로 정도 빠져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답니다.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아요.

 여기서 해주시는 맛사지나 된장찜질, 간청소, 기타 여러 관리들을

밖에서 받는다면 이 가격보다 더 비쌀거예요.
마지막으로 제몸을 본인들 몸보다 더 잘 챙겨서 건강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신 원장님외 세분과 단식원생활에서도 정을 느끼고 즐겁게 대화해

주신 같이 생활했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