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23 11:40
이미징요법⑨ - 뇌종양을 이미지 요법으로 치료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999
|
이 갸레트 소년은 먼저 방사선 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병세는 더욱 진행되어 좌반신 전역에 마비 증상까지 나타났다. 그래서 이미지요법의 전문가 P.노리스 박사의 치료를 받게된 것이다. P.노리스 박사는 갸레트 소년과 상의해서 우선 실감나고 흥미있는 이미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가상적인 [우주전쟁]의 장면을 테이프에 녹음하엿는데 더욱 실감나도록 컴퓨터게잌에 나오는 음향효과까지 빌려다가 사용하였다.
갸레트의 뇌를 태야계라고 가정하고 뇌속의 종양을 침입해 오는 소혹성으로 설정했다. 갸레트 소년의 백혈구와 기타의 면역기능을 레이저 포와 미사일포로 가정하고 의사인 노리스 박사는 관제탑의 사령관 역을 맡게했다.
이렇게 해서 이 시나리오에 취입된 음향효과는 갸레트로 하여금 그의 상상력과 그의 취미에 맞는 음향효과를 짜 넣도록 하였다. 그리고 갸레트는 종양을 아주 약한 존재로 보고 몇백만개라는 수의 자기 백혈구가 종양을 공격하고 갈갈이 찢어발기고, 먹어치우고, 완전히 소탕해 버리는 이미지를 그리게 된 것이다.
그의 백혈구의 일부는 크고 날카로운 이빨과 입과 눈을 가지고 있고 숨어있는 적까지 찾아내는 안테나까지 휴대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미지 요법을 꾸준히 한 결과 1년 생존의 진단을 받은 뇌종양이 1979년 늦은 봄부터 호전되기 시작하여 그해 10월에 뇌단층 촬영으로 종양이 있던 자리에는 종양이 없어지고 하얀 흔적만 남아 있었다. 사형선고를 받은 갸레트의 뇌종양이 완전 치유가 된 것이다.
이 이미지 요법에 있어서는 노리스 박사가 갸레트 소년에게 실행했던 것처럼 그 사람에 알맞은 내면의 상징을 사용해서 그 사람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효과적이다.
사람의 마음속으로 그리는 이미지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그 하나는 [시각화(視覺化)이미지]이고 또 하나는 [자발(自發)이미지]이다.
|
|